수고랩, 경기TP 입주로 ICT융복합 거점지구 사업 본격 추진
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수고랩이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에 공식 입주하고,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공동으로 강서 ICT융복합 거점지구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제조소공인 글로벌 마케팅 자동AI ICT솔루션 사업화’를 목표로 하며, 수고랩은 AI 기반 브랜드 자동진단 시스템 및 콘텐츠 CMS 솔루션을 보유한 주관기업으로 참여한다. 경기TP는 ICT융복합 시제품 제작 및 실증 인프라를 지원하고, 한양대학교 ERICA는 AI 설계 및 기술모델 고도화를 담당해 ▲제품개발 ▲생산체계 ▲사업화 추진의 전 주기를 함께 구축하게 된다.
이들은 강서 거점지구 내 ICT 융복합 부품소재 기술을 활용해, 제조 기반 소공인들이 스스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마케팅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AI 마케팅 매니저’ 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1단계에서는 AI SaaS 기반 브랜드 자동진단 및 콘텐츠 생성 플랫폼(MVP)을 구축하고, 2단계에서는 실사용자 테스트 기반의 제품 고도화와 지역 소공인 대상 실증을 거친다. 3단계에서는 글로벌 SaaS 전환형 AI 마케팅 솔루션으로 확장하여 영어·중국어 포함 3개 언어 이상 대응, 해외 온라인 플랫폼(Amazon, Shopify 등) 연동을 통한 본격 수출지원 체계를 확보한다.
수고랩 관계자는 “경기TP에 입주하면서 지역 ICT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실증기반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한양대학교 ERICA와 협력해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동시에 추진하고, 제조소공인의 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AI 솔루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단계별 추진을 통해 ▲AI 기술 기반 CMS 시스템 고도화 ▲실시간 음성‧이미지AI 정확도 향상 ▲글로벌 마케팅 패키지 보급 등 총 10개 핵심성과를 달성할 예정이며, 정부가 지원하는 ICT융복합 특구사업과 연계한 지역 산업 혁신생태계 모델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한편 수고랩은 자체 AI 솔루션 ‘ARTNEX’를 기반으로 브랜드 진단부터 콘텐츠 제작‧마케팅 실행‧CS자동화까지 지원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AI기반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